![]() |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 연합뉴스 |
![]() |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를 찾은 관중. <삼성 라이온즈 제공> |
2025년 '푸른 뱀의 해'에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8년 만에 개최되는 동계 아시안게임이 오는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9회째를 맞는 동계 아시안게임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펼쳐진다. 동계 아시안게임은 1986년 일본 삿포로에서 1회 대회가 시작됐다. 지난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열린다.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총 6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종목은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이다. 개회식은 오는 2월 7일이다. 개회식 이전 오는 2월 5일부터 컬링, 아이스하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지난 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에서 금메달 16개를 획득해 2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금메달 27개)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일본과 함께 선두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야구 KBO리그는 오는 3월 22일에 정규 시즌을 시작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스토브리그 동안 최원태 등 마운드를 보강하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도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조상우를 영입하며 2연패에 도전한다. LG 트윈스 역시 장현식을 영입해 정상을 노린다.
축구 대표팀의 경기도 열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의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이 오는 3월에 펼쳐진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4승 2무로 B조 1위다. 오는 3월 20일 오만, 3월 25일 요르단과 홈 2연전을 펼친다. 이번 경기에서 2승을 챙길 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다.
FIFA 클럽 월드컵은 오는 6월 14일부터 한 달 간 미국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울산 HD가 대표로 나간다. 울산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는 오는 7월 11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다.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등이 출전한다. 오는 9월 13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메달권 진입에 도전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펼쳐진다.
오는 1월 7일에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함께 만든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이 첫 문을 연다. 1월 12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는 테니스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시작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