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상의·구미상의 신년회…"균형발전·저출생 극복 모두 뜻 모으자"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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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7  |  수정 2025-01-07 07:30  |  발행일 2025-01-07 제21면
구미상공대상 6명 시상식도

경북상의·구미상의 신년회…균형발전·저출생 극복 모두 뜻 모으자
경북·구미상공회의소 주최 2025년 신년인사회가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에서 열리고 있다.

경북상공회의소와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지난 3일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윤재호 경북상의·구미상의 회장은 이날 "경북과 구미의 더 밝은 내일을 위해 일심정념(一心正念, 한마음으로 바른 생각을 한다)의 자세로 모두가 뜻을 모으자"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 규제 완화와 기업규제는 지역경제를 더욱더 어렵게 하고 있으며, 지방의 인구감소는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며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앞으로도 '법인세 및 상속세, 근로소득세 지방 차등적용' 등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는 물론, 지역의 공동현안에 대해 힘을 모아 한목소리를 내겠다"고 기업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국가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경북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수도권 집중과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경북·경남·전북·전남 상의협의회와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어 반도체 특별법 내용 중 수도권에 기업 신증설을 허용해 주는 조항을 삭제해 달라는 건의문에 공동 서명해 국회에 전달했다. 또한 구미를 포함한 경북도 내 10개 상의는 저출생 극복 성금 1억원을 경북도에 기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학기술자를 존경하고 문화를 융성하게 해 대한민국을 세우고 기업이 존경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현재 어려운 국내·외 상황을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한 경북의 정신으로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신년인사회에 이어 경영 부문(플루오르테크<주> 배종욱 대표이사), 무역 부문(△대기업 엘지이노텍 <주> 조지태 전무△중소기업 <주>월덱스 배기화 부사장), 기술 부문(△중견기업 <주>피엔티 김준섭 대표이사 △중소기업 엘씨텍<주> 김정수 전무이사), 지역 발전 부문(구미 강동새마을금고 장종길 이사장) 등 총 4개 부문 6명(상금 각 500만원)에 대한 제35회 구미 상공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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