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신청사 건립 사업과 관련,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론화 작업이 본격화됐다. 현재 남구 신청사 건립 후보지로 거론되는 '현 남구청사 부지'와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작업이 시작된 것.
13일 남구청에 따르면 15일부터 한 달간 '신청사 후보지 결정을 위한 주민·직원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 대상은 만 18세 이상 남구 주민 1천여 명이다. 후보지인 봉덕동 내 현 남구청사 부지와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한 항목별 적합도 조사가 이뤄진다.
남구청은 오는 3월 신청사 건립 후보지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현 남구청사 부지가 확정되면 신청사 건립 공사가 진행되는 3년간 사용할 임시청사가 필요하다. 강당골 공영주차장은 기존 주민들이 사용하던 주차 공간인 만큼 주차 면수 확보 등 대안 마련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부지 선정이 완료되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에 착수한다.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이 목표다.
대구 남구청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20%, 건축·세무·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80% 반영해 오는 3월 부지를 최종 선정한다"며 "주민 외에도 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13일 남구청에 따르면 15일부터 한 달간 '신청사 후보지 결정을 위한 주민·직원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 대상은 만 18세 이상 남구 주민 1천여 명이다. 후보지인 봉덕동 내 현 남구청사 부지와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한 항목별 적합도 조사가 이뤄진다.
남구청은 오는 3월 신청사 건립 후보지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현 남구청사 부지가 확정되면 신청사 건립 공사가 진행되는 3년간 사용할 임시청사가 필요하다. 강당골 공영주차장은 기존 주민들이 사용하던 주차 공간인 만큼 주차 면수 확보 등 대안 마련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부지 선정이 완료되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에 착수한다.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이 목표다.
대구 남구청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20%, 건축·세무·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80% 반영해 오는 3월 부지를 최종 선정한다"며 "주민 외에도 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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