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연휴 6일 됐다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번 설 연휴기간 6일동안 쉴 수 있다. 31일까지 연차 등을 사용할 경우에 직장인들은 최대 9일까지 쉬는 기간이 늘어난다.
정부는 14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설 연휴 전날인 이달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상정돼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일 설 연휴 기간을 기존 3일에서 6일로 늘리기 위해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연휴 기간을 엿새로 늘려 가라앉은 소비심리를 진작시키고 내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번 설 연휴기간인 28일부터 30일까지와 설 연휴 전날인 27일, 앞선 주말인 25일과 26일까지 합쳐서 모두 6일간의 연휴가 이어지게 됐다.
인사혁신처는 임시 공휴일 최종 확정을 위해 관보 공고 등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또 관공서 민원실, 어린이집 운영 등을 대상으로 임시 공휴일 대비 대책을 마련하도록 관계 부처에 요청할 예정이다.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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