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간밤 미 증시에서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반등하자 국내 테마주도 다시 들썩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위버는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45%(780원) 오른 6580원, 한국첨단소재 11.21%(500원) 오른 4960원, 시큐센 10.30%(240원) 올라 2570원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 거래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 시각 솔리드 2.65%, 라닉스 2.40%, 아이윈플러스 2.39%, 큐에스아이 2.06%, 우리넷 1.99%, 아이씨티케이 1.92%, 드림시큐리티 1.52%, 엑스게이트 1.47%, KT 1.03%, 에이엘티 0.95%, 우리로 0.73%, 케이씨에스 0.58%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라운시큐어 -0.35%, 한울소재과학 -0.53% 등은 소폭 하락세다.
14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폭락했던 양자컴퓨터 관련 대장주로 불리는 아이온큐(IONQ)는 5.92% 상승 마감했다. 아이온큐 외에도 리게티는 47.93%, 디웨이브 23.50%, 퀀텀컴퓨팅13.96% 등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크게 뛰었다.
양자컴퓨터 테마주는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양자컴퓨터는 아직 먼 얘기'라고 말했다는 소식에 폭락했다.
이날 앨런 바라츠 디웨이브퀀텀 CEO가 “젠슨 황은 틀렸으며 양자컴 상용화 시기는 바로 지금"이라고 공개 비판하는 등 업계가 반발에 나서면서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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