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잔해 모두 수습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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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5 09:44  |  발행일 2025-01-15
오늘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잔해 모두 수습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 모습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에 대한 잔해 수습이 오늘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5일 “오늘까지 사고 항공기의 잔해를 모두 수습할 예정이며 수습된 엔진과 잔해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비행기록장치, 음성기록장치, 관제 기록, 영상물에 대한 비교분석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가족의 의견을 들어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특히 사고원인 조사 단계마다 결과를 유가족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유가족의 의견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조사가 종료될때까지 무안공항 활주로를 임시 폐쇄해 사고원인 조사를 철저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본부장은 사고와 관련해 참사 희생자 및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비방이나 근거없는 소문 등이 나도는 것과 관련해 엄정한 대처 방침을 강조했다.

그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금까지 피의자 5명을 검거했고 피의자 26명을 특정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에는 유가족 뜻에 따라 합동 추모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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