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해 배분금을 전달받는 사회복지시설 29개소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금회 제공> |
대구시민들의 사랑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된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5~16일 양일간 모금회 사무국에서 강주현 모금회 사무처장, 2025년 신청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분금 전달식을 가졌다. 배분금은 총 5억3천여만 원에 달한다.
성금을 전달받은 29개소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은 지난해 8월 사업공고를 통해 배분신청을 받고,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배분분과실행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기부금 전달과 함께 성금을 보다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사명하기 위한 사업 및 회계교육도 이뤄졌다.
성금은 대구지역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다문화가정, 위기가정 등을 위해 쓰인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대구시민의 소중한 나눔참여가 복지현장 이용자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