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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아의료체계 구축 아동공간 조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마친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칠곡경북대병원 제공> |
칠곡경북대병원(원장 박성식)은 최근 <주>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대구경북권역총괄본부장 문희영)과 함께 '대구 소아의료체계 구축 아동공간 조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병원 6동 1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은 라온엔터테인먼트가 1억 5천만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7천만원을 지원해 총 2억 2천만원으로 조성됐다.
이 후원금은 경북대어린이병원의 환아와 가족을 위해 병원 내·외부에 의료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라온엔터테인먼트 박재숙 대표는 "환아들에게 병원은 두려운 공간일 수 있다"며 "불편한 환경으로 인해 환아와 가족이 힘들지 않도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여승수 사무총장은 "후원을 지원해주신 라온엔터테인먼트와 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대구경북 지역의 환아와 가족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은 "환아들이 병원을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료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라온엔터테인먼트는 '테일즈런너', '고스트워' 등 게임을 개발·운영하는 대표적 온라인 게임 업체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인재양성 지원과 문화체험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설립된 아동옹호기관으로, 전 세계 아동들의 권리를 대변하며 아동 친화적 환경 개선, 보호대상아동 자립 준비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