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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하는 흥국생명 김연경.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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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에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한 김민재. 연합뉴스 |
민족 명절인 설 연휴에도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펼쳐진다.
프로배구 여자부는 치열한 선두경쟁 중이다. 오는 2일 1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2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대결을 펼친다. 흥국생명은 17승 5패로 리그 1위다. 2위인 현대건설은 15승 7패로 흥국생명을 추격 중이다.
남자부 경기도 펼쳐진다. 오는 29일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리그 1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2위 대한항공 점보스 경기가 열린다.
프로농구 일정도 진행된다. 오는 25일 9연승을 질주 중인 서울 SK 나이츠와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가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같은 날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맞대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24일 부산 BNK 썸과 우리은행 우리WON경기가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명절 대표 스포츠인 '씨름' 경기도 열릴 예정이다. 24일부터 30일까지 충남 태안 종합체육관에서 위더스제약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가 펼쳐진다. 백두급(140㎏ 이하)에서는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출전한다. 김민재는 지난해 설날 대회에서 2위를 했다. 지난해 김민재를 이겼던 최성민(태안군청)은 3번째 설날 장사에 도전한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축구 경기가 펼쳐진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시티와 대결한다. 오는 25일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전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같은날 FSV 마인츠 05에서 한솥밥을 먹는 이재성과 홍현석은 슈투트가르트전 동시 출전할 예정이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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