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엔씨켐 로고
삼양엔씨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삼양엔씨켐(482630)은 오후 2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82%(5050원) 올라 2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코스닥 시장에 첫 상장한 이 회사는 이튿날까지는 공모가 대비 하락 마감했지만 5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날에는 상한가로 마쳤다.
국내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전문기업인 삼양엔씨켐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1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5.9%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105억원, 90억원으로 각각 12.1%, 91.6% 늘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견조한 매출 성장은 최근 AI(인공지능) 고도화로 반도체 산업 내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전년 대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은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과 신규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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