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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청 전경<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의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조리사 취업 지원사업'과 '신중년 고용 지원사업'이 '2025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들은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들이다.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조리사 취업 지원사업은 관내 대형병원과 학교 급식시설 등에서 상시 구인하고 있는 단체급식 조리원 인력을 양성해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역 조리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은 만 40~60세 신중년 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인건비를 최대 10월간 월 7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신중년에게 지역 노동시장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데, <사>사회적경제 허브센터와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 사업비 규모는 총 1억 6천만 원으로 도비 50%, 시비 50%다. 안동시는 이들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컨소시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고용 구조 확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지역 조리사 구인난을 해소하고, 경력 단절 여성과 신중년의 노동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고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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