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보급형 모델 ‘아이폰16e’ 공개…99만원부터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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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0 15:37  |  수정 2025-02-21 09:24  |  발행일 2025-02-20
아이폰16 대비 200달러 낮고 전작보다 170달러 올라

A18 프로세서·자체 개발 모뎀 C1칩 탑재…AI 인텔리전스 지원

판매 부진 이겨낼 강력 대안

 

애플, 보급형 모델 ‘아이폰16e’ 공개…99만원부터

애플이 28일 출시하는 보급형 모델 아이폰16e. <애플 제공>

애플이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16e를 19일(현지시각) 공개하고 28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보급형 모델 출시는 2016년 이후 2020년, 2022년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그간 보급형 모델을 '아이폰SE'라고 했으나 이번에는 명칭을 '아이폰16e'라고 바꿨다.

가격은 599달러부터 책정됐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주력 모델인 아이폰 16시리즈 기본모델(799달러) 보다는 200달러 저렴하다. 하지만 3년 전 출시됐던 보급형 모델 SE3(429달러)보다는 170달러나 올랐다.

국내 출시 가격은 △99만원(128GB) △114만원(256GB) △144만원(512GB)이며 21일부터 사전 주문에 돌입한다. 정식 출시는 28일로 예정됐다.

아이폰의 상징과도 같았던 홈버튼이 사라진 것이 16e의 특징이다. 대신 페이스ID를 지원하고 더 큰 화면을 적용하는 등 아이폰16과 동일한 수준으로 커졌다. 무게는 167g으로 아이폰16보다 3g 더 가볍고 화면은 6.1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택한 것이 큰 특징이다.

카메라는 1개만 탑재됐다. 4천800만 화소 센서와 투인원 카메라 시스템으로 2배 광학 줌이 가능하다. 광각 기능과 카메라 컨트롤 버튼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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