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경북 등 3개 지자체서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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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4  |  수정 2025-02-25 08:09  |  발행일 2025-02-25 제15면
중기부, 경북 등 3개 지자체서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경북의 식품 기업들이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의 지원을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과 지자체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신규 협업사업이다.

중기부에서 고도화 단계 구축 비용으로 지역당 20억원씩 총 60억원을 지원하며, 지자체는 기초단계 구축 및 특화사업 등에 지방비 104억5천만원을 매칭해 164억5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 대해서는 구축 비용의 50~80%를 지원한다.

올해는 경북, 전남, 전북 등 3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경북에서는 40억원의 예산으로 식품제조 분야의 50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또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기술컨설팅·인증평가 등의 사업화 지원과 정책자금·마케팅·수출역량강화 등의 지역특화 프로그램도 연계한다. 경북에서는 이번 사업을 출자출연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사업 공고는 지역별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별 공고문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된 세부적인 문의 사항은 각 지역별 운영기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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