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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대구 동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올해 청렴·윤리경영 TF 신설, 데이터 기반 윤리 위험 관리체계 구축으로 윤리경영 강화에 나선다.
산단공은 지난 25일 대구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윤리경영 추진 실적 점검 및 올해 윤리경영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윤리경영위는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경영진, 노동조합, 외부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관장 직속 2025년 청렴·윤리경영(태스크포스) 신설 △데이터 기반 윤리 위험 관리체계 구축 △규범 준수 경영 시스템(ISO37301) 신규 도입 등 올해 15대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윤리경영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업무 기능별 윤리 리스크 매핑 경진대회 등으로 그동한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윤리경영 맵 고도화를 추진하고, 맵 기반의 모니터링과 특정 감사를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한다는 복안이다.
또 2024년 윤리경영 추진 실적 점검을 위해 △CEO 전 지역본부 현장 소통간담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내부통제 효율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산업단지공단의 윤리경영은 입주기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산업단지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데이터 활용을 통한 체계적인 윤리경영 관리로 국민과 임직원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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