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 오키나와] 레예스 큰 부상 피했다…"향후 2주간 치료 통해 상태 확인"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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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2  |  수정 2025-03-02 14:51  |  발행일 2025-03-03 제13면
국내 의료진 "일시적 통증일 가능성"
2주간 치료 통해 향후 일정 잡을 것
[푸른빛 오키나와] 레예스 큰 부상 피했다…향후 2주간 치료 통해 상태 확인
지난달 11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레예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 군단'의 외국인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가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지난달 28일 레예스는 국내 병원 2곳에서 추가 검진을 받았다. 골 유합이 잘 돼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면서 "운동량 증가에 따른 일시적 통증일 가능성이 있다. 향후 2주간 치료를 통해 통증 경감 상태를 확인한 뒤 훈련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레예스는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 등판을 마친 뒤 오른쪽 발등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일본 현지 병원에서 '중족골 미세 피로골절' 진단을 받고 지난달 27일에 귀국했다.

레예스가 부상으로 개막전 합류가 불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다행히 국내 정밀 검진을 통해 2주 진단을 받으며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분위기다. 또 국내 의료진의 '일시적 통증일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에 따라 복귀 시점이 빨라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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