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분만에 2골 1도움' 셀틱 양현준, BBC 선정 29R 베스트11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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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5  |  수정 2025-03-05 08:40  |  발행일 2025-03-05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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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양현준. 연합뉴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에서 활약하는 '젊은피' 공격수 양현준(22)이 영국 공영방송 BBC 선정 29라운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양현준은 '베스트 11' 공격수의 한 자리를 꿰찼다.

BBC는 3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조너선 서덜랜드가 뽑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3-4-3 포메이션으로 뽑은 BBC 선정 29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양민혁이 스리톱 공격수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양현준은 지난 1일 세인트 미렌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로 출전해 2골 1도움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셀틱의 5-2 대승에 힘을 보탰다.

양현준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3분 만에 헤더로 골 맛을 보더니 후반 43분 마에다 다이젠의 득점에 도움을 줬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또다시 헤더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서덜랜드는 양현준에 대해 "엄청난 임팩트를 줬다. 벤치에서 나온 뒤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래서 베스트 11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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