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중기부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주관기관 최종 선정…국비 25억 확보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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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5  |  수정 2025-03-05 18:39  |  발행일 2025-03-06 제13면
경산시, 중기부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주관기관 최종 선정…국비 25억 확보
경북 경산시 청사 전경

경북 경산시가 송공인복합지원센터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경산시는 스마트제조장비, 제품개발, 온라인마케팅 등에 필요한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 집적지구 활성화 및 기반 조성을 위해 경산시와 전남 무안군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소공인 집적지구는 동일 업종의 소공인 수가 행정구역 기준을 상회하고 지자체 신청에 의해 중기부가 지정한 지역으로 현재 전국 56곳에서 운영중이다.

경산시가 유치한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소공인 제품 개발과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첨단장비, 제품 전시·판매·체험, 교육 및 온라인 마케팅 등 소공인 전용 복합지원시설이다.

중기부와 경산시는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통해 소공인의 제품기획, 공동생산, 판로개척, 비즈니스모델 발굴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경산시는 금속 가공제품 및 기계 장비 업종의 소공인이 밀집한 지역으로, 업종 특성상 필요한 고가의 장비와 설비를 센터를 통해 공동 활용이 가능한 첨단 가공설비와 장비 등을 구축하게 된다.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특색 있는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의 운영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센터를 통해 개별 소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공동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소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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