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15세 이상 인구는 209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명(-0.1%)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24만2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1천 명(-1.6%) 감소했다. 대구 취업자는 119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7천명(1.4%) 줄었다. 13개월 연속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7천명)에서 증가했지만 제조업(-1만5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2천명), 건설업(-7천명), 농림어업(-3천명) 등에서 감소했다.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9개월째, 제조업은 10개월째, 건설업은 5개월째 취업자가 줄면서 고용의 질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업자는 4만6천명으로 같은 기간 4천명 감소했는데, 남자는 3천명 증가, 여자는 7천명 감소했다. 고용률과 실업률은 각 57.1%, 3.7%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8%포인트(p), 0.3%p 하락했다.
![]() |
산업별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 7천명), 농림어업(5천명)에서 증가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 7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3천명), 건설업(-8천명), 제조업(-1천명)에서 감소했다.
실업자는 4만 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천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지만, 고용률은 62.1%로 0.2%p 하락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