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시즌 개막 맞이 다양한 이벤트…친환경 가방 제공 등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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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2  |  수정 2025-03-12 15:46  |  발행일 2025-03-13 제18면
캠핑존 새롭게 등장 최대 6명까지 관람
홈런 신기록 전광판 통해 표출
삼성 라이온즈 시즌 개막 맞이 다양한 이벤트…친환경 가방 제공 등
지난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 시범 경기를 응원하러 온 관중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2025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개막 2연전 이벤트를 펼친다. 개막전 예매일은 13일 시즌권, 14일 80선 예매권, 15일 일반회원 순으로 진행된다.

홈 개막전인 22일에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를 찾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SNS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쫀냐미 캐릭터와 콜라보로 제작한 친환경 가방을 입장 관중 전원에게 증정한다. 이번 친환경 가방 증정은 라팍을 배경으로 펼쳐질 구단 ESG 캠페인 중 하나인 '그린 라팍 캠페인'의 시작이다. 팀 스토어에는 대형 고급형 쫀냐미 친환경 가방을 판매한다. 구매 시 한정판 쫀냐미 포토카드도 제공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환경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개막전 후 DGB 사회공헌재단 'iM대학생봉사단'이 라팍 미화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올해 라팍에는 '캠핑존'도 새롭게 만들어졌다. 최대 6명까지 함께 관람이 가능하며 잔디석 상단에서 관람할 수 있다. 캠핑존을 이용하는 팬들은 바비큐폭립치킨, 삼겹살 세트 등을 주문할 수 있다. 기존 SKY 요기보존은 'SKY 요기보 패밀리석'(4인)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4층 파티플로어석은 전 좌석을 관람하기 편한 라이브석으로 개편 운영한다. 즉석 파스타, 미니샐러드바, 생맥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식음 매장도 새롭게 단장했다.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와 트렌드를 반영한 리뉴얼 매장들이 대폭 신설됐다. 또 잔디석 상단에는 통산 홈런이 기록된 홈런 조형물이 설치됐다. 홈런이 추가될 때마다 신기록이 전광판을 통해 표출될 예정이다. 외야에선 포스트시즌에서 볼 수 있었던 사자 에어 조형물이 설치됐다.

구장 외부는 일러스트와 캘리그래피, 선수 실사 사진 등 다양한 구장 장식이 더해졌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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