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절아카데미가 올해도 '예절인'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한국예절아카데미가 올해도 '예절인'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17일 한국예절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제89기 예절교육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1년 교육과정으로, 7월 17일까지 1학기 수업을 마친 후, 8월 21일~12월 18일간 2학기 교육을 듣게 된다.
예절 교육은 강의실에서 이론 실습교육과 함께 현장 체험 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1학기 예절 과정은 △사람의 기본 윤리 △한국의 음식 예절과 동서양의 음식 예절 △예절,언어 예절과 말씨 예절 △제례 △혼례 등 사례에 관해 이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학기는 1학기에 배운 이론을 직접 실습 시연함으로써 완전한 예절인을 양성한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다.
대구 중구 남성로 35번지(약전골목 동제국한약방 3층)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예절아카데미는 1998년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민간단체 예절교육 기관을 설립했다. 교육지도와 연구확산을 통해 윤리·도덕적 예절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양해권 제2대 한국예절아카데미 이사장에 이어 올해부터 김준형 제3대 이사장이 취임했다.

이남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