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윤도영, 양민혁 따라 EPL 간다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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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8  |  수정 2025-03-18 08:40  |  발행일 2025-03-18 제19면
브라이턴 4년 계약 마무리 임박
대박 경사다. 강원의 양민혁에 이어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18세 공격수 윤도영이 곧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날아간다. 소속팀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으로 다음 시즌부터 임대 생활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도영의 이적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17일 "윤도영의 브라이턴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에 있는 윤도영은 메디컬 테스트, 사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이들 절차는 이르면 현지 시간으로 17일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을 전문으로 다루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윤도영의 영국행과 브라이턴 입단 임박 사실을 SNS로 알렸다.

그는 런던에 막 도착한 것으로 보이는 윤도영의 사진과 함께 "윤도영이 메디컬 테스트와 4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적었다.

한국 20세 이하(U-20) 국가대표인 윤도영은 올 초부터 브라이턴 이적설이 끊이질 않았다. 윤도영은 지난해 K리그1 19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해는 K리그1 3경기를 소화했다. 윤도영은 대전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팀 충남기계공고 소속이던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했고, 기량을 인정받아 8월엔 프로 계약에 골인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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