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달구벌클럽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 여성 환자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칠곡경북대병원 제공>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달구벌클럽(회장 이현숙)이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 환자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달구벌클럽은 최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현숙 회장은 “큰 금액을 내는 몇몇의 후원이 아니라, 많은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함께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기쁨을 나누고 집단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밝혔다.
달구벌클럽은 2016년 1월 인준 이후 어려운 여성과 소녀들의 꿈을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기부와 후원을 지속해왔다.
이 회장은 “이번 후원이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종광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이 같은 나눔은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소중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제소롭티미스트는 1912년 미국에서 창설된 세계 최대 여성 봉사단체다. 현재 120개국 6만 6천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단체명은 라틴어 'Soror(자매)'와 'Optima(최상)'의 합성어로 '최상의 여성'을 의미한다.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