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삼립이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크보빵'(KBO빵)을 오는 20일 출시하면서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립 제공>
SPC삼립이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크보빵'(KBO빵)을 오는 20일 출시하면서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삼립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업해 삼성라이온즈를 포함한 프로야구 구단의 상징을 담은 빵을 출시한다.
출시되는 제품은 총 9종이다. 삼성라이온즈를 대표하는 빵인 '라이온즈 블루베리 패스츄리'는 사자 캐릭터와 함께 파란 계열의 포장지로 제작됐다. 대표색인 파란색에 맞춰 과일 블루베리로 콘셉트를 잡아 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기아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LG 트윈스 쌍둥이 딸기샌드', '두산 베어스 곰발바닥 꿀빵', 'KT 위즈 빅또리 초코바닐라 샌드', 'SK 랜더스 소금버터 우주선빵', '한화 이글스 이글이글 핫투움바 브레드', 'NC 다이노스 공룡알 흑임자 컵케익', '넥센 히어로즈 영웅필승 자색고구마팡' 등의 코보빵이 선보인다. 롯데 자이언츠는 제외됐다. 롯데자이언츠는 이미 롯데웰푸드가 기린 브랜드로 제빵 사업을 하고 있어 이번에 제품을 출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삼립 크보빵 제품을 구매하면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가 포함된 띠부씰(탈부착 스티커) 189종과 국가대표 선수로 구성된 스페셜 띠부씰 26종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삼립은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크보빵 띠부씰 드래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에 동봉된 선수 띠부씰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야구공 모양 순금, 아이패드 미니, 국가대표 유니폼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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