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가족문화센터 전경. <달서가족문화센터 제공>
달서문화재단 달서가족문화센터가 '2025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 운영 기관에 지난 14일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은 지역 예술인과 기업기관이 협업하는 문화예술복지사업이다.
달서가족문화센터는 예술인 5명(리더예술인 1명, 참여예술인 4명)과 6개월 간 기관 중점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파견된 예술인들은 매월 10일 30시간 이상 활동할 계획으로 총 3천240여 만원 상당의 활동액을 지급받는다.
특히 음악, 공예, 무용, 시각매체 등 다분야 전문예술인과 협업해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가족문화센터의 운영 목적인 가족공동체 가치 확산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가족문화센터는 여성·가족·결혼·아동친화도시로서 정체성을 구축해온 달서구를 바탕으로 저출생·지역인구소멸 등 국가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고 있다.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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