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찰청. 영남일보 DB
대구경찰청이 오는 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대비해 치안 활동을 강화한다.
대구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대구지방법원, 선거관리위원회,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시도 당사,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방송시설 등 31곳을 대상으로 순찰차와 경력 등을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또 21개 중대 1천여명을 투입, 탄핵 관련 집회 현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경비 동원으로 부족한 경찰 인력은 사전 비번·휴무자 자원 근무를 신청 받아, 치안 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4일 오전 대구 중구 CGV대구한일 앞에서는 대형 TV 장비를 통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장면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중구 공평네거리에서 대구시국회의 주최 탄핵 찬성 집회도 열린다.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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