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4시30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정성우가 최우수 수비상 수상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9일 오후 4시30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 시즌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가스공사 정성우와 앤드류 니콜슨이 수상했다.
9일 오후 4시30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25 프로농구 시상식'이 열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에서는 정성우와 니콜슨이 상을 받았다. 정성우는 최우수 수비상을 받았다. 니콜슨은 3점슛상(2.5개)를 수상했다.
MVP는 모두 서울 SK가 가져갔다. 국내 MVP는 안영준(89표), 외국 MVP는 워니가 수상했다. 특히 워니는 111표로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다. 신인상은 수원 kt 아시아쿼터 포인트 가드 조엘 카굴랑안이 수상했다. 감독상은 서울 SK 전희철이 받았다.
시즌 BEST 5는 자밀 워니(서울 SK), 안영준(서울 SK), 김선형(서울 SK), 칼 타마요(창원 LG), 아셈 마레이(창원 LG)가 받았다.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은 정인덕(창원 LG)가 받았다.
식스맨상은 박준영(수원 kt), 기량발전상은 양준석(창원 LG)가 돌아갔다. 인기상은 허웅(부산 KCC)이 6년 연속 차지했다. 시즌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만든 선수에게 주는 '플레이 오브 더 시즌상'은 마레이(울산 현대모비스)가 수상했다.
지난 시즌부터 다시 진행되는 계량 부문 수상도 펼쳐졌다. 워니는 득점(22.6점), 마레이는 리바운드(13.1개), 허훈(수원 kt)은 어시스트(6.2개), 이정현(고양 소노)은 스틸(1.9개), 캐디 라렌(부산 KCC)은 블록슛(1.2개)을 받았다.
공로상은 CJ ENM이 수상했다. 마케팅상 1위 창원 LG, 2위는 서울 SK가 선정됐다. 연고지 우수상은 원주 DB가 받았다. 정규 경기 순위 시상에서는 3위 울산 현대모비스, 2위 창원 LG, 1위 서울 SK가 차지했다.
한편,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가 진행된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