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각(왼쪽 세번째)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이사장이 1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에게 산불피해 복구 성금 3천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경기계조합 제공>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 경북 북부 산불피해 특별성금 3천만원을 경북도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조합 임원과 회원사 대표 등은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복구작업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이번 성금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 등 영남권 피해지역 구호와 복구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1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최우각 대경기계조합 이사장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최우각 이사장은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신속한 복구로 삶의 터전을 다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