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 ‘초여름 날씨’ 한낮 최고 28℃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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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8 12:10  |  수정 2025-04-27 13:56  |  발행일 2025-04-27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 평년대비 7℃ 가량 높아, 초여름 수준
기상청, “화요일부터 평년기온 회복할 것”
주말 낮 ‘초여름 날씨’ 한낮 최고 28℃

봄이 짙어지며 지난 9일 대구 동구 금호강 둔치 일대가 연둣빛 신록으로 물들고 있다. 하천변 자생 수목들이 일제히 새잎을 틔우며 강변 생태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번 주말 대구경북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초여름수준의 더위가 찾아오겠다.

18일 대구기상청이 발표한 단기예보(오전 11시 기준)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의 낮 최고 기온은 24~29℃ 로 평년(17.7~21.1)대비 7℃가량 높겠다.

주말인 19~20일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대구경북 아침 최저기온은 10~17℃, 낮 최고기온은 22~28℃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0일은 아침 최저기온 11~16℃, .최저기온 20~25℃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말 동안 비 소식도 있다. 19일 저녁부터 20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길 반복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mm다.

다만 지난 주말처럼 북쪽 대륙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지는 않아 비가 온 뒤에도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20일 오후까지 경북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15m 내외의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간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큰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다음주 화요일 이후부터는 기압계가 안정을 되찾아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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