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 100년 번영’ 지역공약 발표

  • 디지털컨텐츠팀
  • |
  • 입력 2025-04-24 11:25  |  수정 2025-04-24 17:09  |  발행일 2025-04-24

TK신공항 등 4대 분야 23개 사업…82조 규모

대구시, ‘미래 100년 번영’ 지역공약 발표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는 24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할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TK신공항·달빛철도·군부대 이전 등 4대 분야 23개 사업으로, 총 82조 원 규모다.

시는 그동안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 집중해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정책연구원이나 대구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공약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할 신공항 중심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을 제1호 공약으로 선정했다. TK신공항은 글로벌 첨단 물류·여객 복합 공항으로,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달빛철도는 비수도권 최초의 동서횡단 철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예타면제 확정을 공약에 포함했다. 또 미래신산업 전환을 위해 수성알파시티를 인공지능 전환 산업 혁신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시민이 풍요로운 대구'를 목표로 금호강 및 신천의 명소화를 추진한다. 경북도청 후적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국립 구국기념관 건립도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도심공간 재창조를 위해 군부대 이전으로 확보된 공간을 신성장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이번 공약이 대구·경북지역에 108조2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시는 오는 5월 초 대선 후보 확정 후 각 정당과 후보를 방문, 공약 채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이번 지역공약은 지난 대선 당시의 두 배가 넘는 규모로, 대구의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사업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때까지 전방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자 이미지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