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효자아트홀서 ‘히트맨2’ 무료 상영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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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4 14:57  |  발행일 2025-04-24
포항시민 위한 문화 선물
250만 관객 돌파한 화제작
4월 24~27일 나흘간 12회 상영
포항 시민 누구나 관람
포스코, 효자아트홀서 ‘히트맨2’ 무료 상영

영화 '히트맨2' 포스터<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5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 히트맨2를 무료로 상영하며 지역사회에 문화 나눔을 실천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포항시 남구 효자아트홀에서 영화 '히트맨2'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 임직원은 물론 포항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상영은 하루 3회,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상영 시간은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30분과 6시30분이다. 다만 15세 이상만 관람 가능하며, 만석이거나 상영이 시작된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상영작 히트맨2는 지난 1월22일 개봉 후 유쾌한 설정과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액션 코미디다. 전작의 흥행을 이은 이번 작품에서는 국정원 출신 주인공이 국가 기밀을 만화로 그려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 주연 배우들의 활약 역시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효자아트홀은 1980년 개관 이래 포항 시민들의 문화적 안식처 역할을 해오고 있다. 뮤지컬부터 마술쇼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문화의 중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웃고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공유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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