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람길'이 지난 2일 포항시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방안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람길'이 지난 2일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약 : 포항시 신재생에너지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참여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포항시가 나아가야 할 신재생에너지의 정책 방향을 모색했으며, 그 중에서도 해상풍력 분야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해상풍력 분야와 관련, 의원들은 포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조성 방안을 제시하며 사업 초기 단계부터 어업인 및 지역 주민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영헌 대표의원은 “신재생에너지는 포항이 산업도시에서 친환경 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하게 만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의원연구단체 '바람길'이 포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동력으로서 정책대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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