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10미(味)’ 브랜드 강화 총력…“6~9월 10미데이 운영”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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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9 10:06  |  발행일 2025-05-09
6~9월 대구10미(味)데이 운영, 5월16일까지 신청
총 50개소 모집, 5~10% 할인 및 경품 행사
대구시, ‘대구10미(味)’ 브랜드 강화 총력…“6~9월 10미데이 운영”

대구10미(味) 중 하나인 대구따로국밥(대구육개장).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외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대구10미(味)'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10미(味)는 대구따로국밥(대구육개장), 막창구이, 뭉티기, 동인동찜갈비, 논메기매운탕, 복어불고기, 누른국수, 무침회, 야끼우동, 납작만두 등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 음식 브랜드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미식 이벤트 '대구10미(味)데이'에 함께할 참여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대구10미(味)데이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0일, 20일, 30일 총 12회에 걸쳐 열린다. 이 기간 참여업소 이용객에게는 대구10미 메뉴를 할인(5~10%)하고, 음료를 무료 제공한다. 또, QR코드 인증 이벤트를 통해 경품 응모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대구10미(味)를 주메뉴로 하는 일반음식점 중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업소라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이벤트 운영일이 휴무일이거나, 최근 1년간 행정처분이나 식품안전사고 이력이 있는 업소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민원·공모 홈서비스 누리집https://minwon.daegu.go.kr/pssrp/li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최대 50개소의 업소를 선정해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업소에는 행사 포스터와 실외 배너 등 다양한 홍보물도 지원된다. 이벤트 운영일에는 '대구의 맛' 홍보송이 업소 내 송출돼 대구의 맛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10미(味)데이는 대구 고유 음식문화를 알리고, 외식업계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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