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청년 음악가 모여라”...대구콘서트하우스, ‘2025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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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8 16:45  |  발행일 2025-05-18
19~30일 접수...오는 6월17일 최종합격자 발표
지휘자 윤한결, 첼리스트 한재민과 8월에 공연

2025 솔라시안 유스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2025 솔라시안 유스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포스터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25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을 19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7회차를 맞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전문 오케스트라 단원을 꿈꾸는 17세에서 29세 이하(1997년생~2009년생)의 청년 음악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젝트다.

모집 파트는 오케스트라 전 분야로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목관악기(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금관악기(호른, 트럼펫, 베이스 트럼펫, 트롬본, 튜바) △타악기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외 지원자는 19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자기소개와 함께 자유곡 1곡, 오케스트라 엑섭 연주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e메일(Solasian_officia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17일 오후 2시 이후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8월1일부터 일주일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지휘자와 패컬티(교수진)들로부터 집중적인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게 되며, 8월8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지휘자 윤한결

지휘자 윤한결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첼리스트 한재민

첼리스트 한재민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올해 공연 지휘는 2023년 한국인 최초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거머쥔 윤한결이 맡고 협연자로 첼리스트 한재민이 무대에 오른다. 프로그램은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 엘가의 '첼로 협주곡 e단조, 작품번호 85',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 전·현직 연주자들이 각 악기별 패컬티(교수진)로 참여해 선발 단원들의 음악적 역량 강화를 돕는다. 교수진으로는 김재원(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국립오케스트라 종신 악장), 이상윤(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커 수석), 문웅휘(독일 바이에른 코부르크 주립극장 종신 수석), 박예람(벨기에 라 모네 왕립 심포니 종신 수석), 조성호(일본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김홍박(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역임), 김현호(프랑스 로렌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 코넷 수석) 등이 함께 한다. (053)430-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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