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의원, 포항서 지진 소송 관련 간담회 개최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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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6 17:03  |  발행일 2025-05-26
포항 11·15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
박 의원, “책임감 가지고 살펴보겠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기본사회위원장이 26일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포항 11·15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기본사회위원장이 26일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포항 11·15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중앙선대위 기본사회위원장이 26일 경북 포항을 찾아 대법원 상고를 앞둔 지진 위자료 소송과 관련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그는 "책임감을 가지고 살펴보겠다"라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포항 11·15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명 후보 유세 지원을 위해 오전 일찍 포항 효자시장을 방문한 박 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남구울릉군지역위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지진 소송 간담회 자리에 참석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기본사회위원장이 26일 포항 지진 소송과 관련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기본사회위원장이 26일 포항 지진 소송과 관련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범대위는 민주당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범대위는 "대법원 판결과 무관하게 정부의 전향적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 "지진특별법이나 국가배상법을 바꿔서라도 피해 시민들이 위자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민주당 차원에서 법사위를 통해 2심 법원의 부당한 판결을 알려야 한다" 등의 건의사항을 박 의원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주민 위원장은 "특별법 개정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많은 것 같다"라며 "특별법 내용부터 시작해서 전면적으로 확인을 해보겠으며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개정이 돼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안을 굉장히 무겁게 받아서 중앙당과 상의하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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