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의회 김효태 의원이 의장 시절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도군의회 제공>

청도군의회 김효태 의원 <청도군의회 제공>
청도군의회 김효태 의원은 40여년 농사를 지은 농민 대변인이다.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 의원은 농민 이득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한우를 키우며 과수농사도 짓는 김 의원은 한국한우협회 청도군지부 부지부장과 서청도농협 이사를 역임했다. 또 BBS 청도군지회장과 청도군 바르게살기협회 부회장을 맡으며 지역에 헌신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과수원 일을 하며 농민의 고된 일과를 잘 알고 있다. 그런 김 의원은 2021년 드론 5대를 도입해 공동 병충해 방제를 했다. 일손 부족을 기술로 메운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농산물가격안정화기금이 제 역할을 하도록 끊임없이 집행부에 요구했다. 기금이 모이는 것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돼야한다는 주장이다. 올해는 기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군정질문에서는 지역구인 화양읍, 각남·풍각·각북·이서면의 민원이나 숙원사업의 진행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예산낭비나 지연이 없도록 집행부에 당부와 지적을 하면서 군민의 걱정을 덜어주는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전반기 의장 시절에는 동반자 정신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호흡 맞추기에 집중했다. 김 의원은 "계속해서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상
새롭고 힘나는, 청도의 '생활인구' 박준상 기자입니다. https://litt.ly/junsang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