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대로 뛴다…DGFEZ, 국내전시회 지원사업 본격화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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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9 14:59  |  발행일 2025-05-29
2025년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추진
6개 기업 선정, 전시회 참가 전 과정 밀착지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전경. DGFEZ 제공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전경. DGFEZ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이 입주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기술력 홍보를 위해 '2025년 입주기업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전국 주요 산업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업들이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수출 기회를 확보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 및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사업에는 총 17개사가 지원했으며, 외부 전문가의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주>라지는 유리섬유 기반 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28~30일, 엑스코)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열가소성 복합부품을 선보인다.


<주>퓨처드라이브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7월7~11일, 코엑스)을 통해 자체 개발한 ADS 통합 솔루션을 공개한다. 유아용품 및 반려동물용품 제조사인 버드시아는 '2025 케이펫페어 대구'(8월29~31일, 엑스코)를 통해 반려동물 수출 시장 진출을 노린다.


이 밖에도 △<주>그린코어이엔씨(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주>진(2025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 △<주>부린(2025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 등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펼치게 된다.


각 기업에는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부스 임차비, 장치비, 홍보비 등 최대 4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전시회 준비부터 사후 홍보, 바이어 응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밀착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기업들이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만날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이 기술력과 제품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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