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참여 예술인 김이수(연극),이보람(음악),성창제(연극)과 리더 예술인 이승희(미술). <달서가족문화센터 제공>
달서문화재단 달서가족문화센터가 오는 6월부터 매칭된 지역예술인 5명과 '2025 예술로파견지원-예술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달서가족문화센터는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예술인복지재단 주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예술로파견지원-예술로' 사업 운영 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 리더 예술인과 참여 예술인이 최종 선발 및 매칭되면서 예술문화 복지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사업에는 △리더 예술인 이승희(미술·시각) △참여 예술인 김보라(문학·소설), 김이수(연극·연출), 성창제(연극·연기), 이보람(음악·타악) 등 총 5명이 선정됐다.
센터는 먼저 선정된 리더 예술인과 5월 한 달간 다섯 차례 회의를 거쳐 사업의 운영 방향과 세부 계획의 윤곽을 구상했다. 오는 6~7월에는 예술가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달서가족문화센터만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달서구·국공립 어린이집과의 연계로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 '어린이집에 나타난 예술인'(7~8월) △가족문화센터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달서가족문화센터에서 만나는 예술인'(9~10월) △예술인들의 분야가 융합된 창작 공연 '예술인들이 만든 달서가족문화센터 깜짝 무대'(10월) 등을 계획 중이다.
한편, 달서가족문화센터는 저출산 문제와 가족가치 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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