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후라도 ‘완봉승’ 기록…NC에 1:0 승리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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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8 19:14  |  수정 2025-06-08 19:16  |  발행일 2025-06-08
8일 라팍에서 열린 NC전 1:0 승리
후라도 9이닝 무실점으로 완봉승 달성
8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후라도가 호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8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후라도가 호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의 후라도가 완봉승을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8일 오후 5시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라팍에는 2만4천명이 찾아 전석 매진됐다. 라팍은 올 시즌 29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이날 마운드는 아리엘 후라도가 올라왔다. 라인업은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박병호(지명타자)-김재성(포수)-이성규(우익수)로 짰다.


선발투수 후라도는 9이닝 2안타 2볼넷 6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완봉승은 올 시즌 3번째, 후라도 개인 첫번째 기록이다. 3회초 후라도의 위기가 찾아왔다. NC 김휘집이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김정호 희생번트로 김휘집이 2루까지 진루했다. 김주원의 볼넷 출루로 2사 1, 3루 상황이 됐다. 다행히 박민우를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종료했다. 이후 후라도는 삼자범퇴 등으로 실점하지 않으며 이닝을 막아냈다.


이날 타선은 단 하나의 안타만을 기록했다. NC 선발 신영우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삼성의 첫 안타는 6회말 NC 마운드가 바뀐 후에 나왔다. 앞선 타석에서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구자욱이 첫 안타를 만들었다. 2사 상황 구자욱이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디아즈가 뜬공으로 아웃되며 이닝이 종료됐다.


첫 득점은 1회말 나왔다. 김지찬 볼넷, 류지혁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도루를 성공하며 1사 2, 3루 상황이 됐다. 디아즈가 땅볼 아웃되는 상황에 김지찬이 홈으로 들어오며 1점 획득했다.


이날 삼성은 KBO역대 3번째 4천800도루를 달성했다. 5회말 이재현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이재현이 도루에 성공하며 기록을 만들었다.


한편, 삼성은 10~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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