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스 댄스컴퍼니 공연 모습. <달서가족문화센터 제공>
그 때 그 시절, 지금 이 시대 대중음악들이 다채로운 현대무용과 함께 한 자리에서 어우러진다. 달서문화재단 달서가족문화센터가 '우리 동네 가족공연: 가족의 그 때 그 시절, 댄스 타임' 공연을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센터 내 4층 소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여름학기 첫 번째 무대로, 1980년대부터 오늘날의 K-pop에 이르기까지 대중가요에 담긴 시대상을 현대무용극에 녹인다. △88올림픽 △1980~90년대 댄스음악 △2002년 월드컵 △아이돌 4세대 노래를 배경으로 무용수들이 다채로운 안무를 선사한다. 넓은 스펙트럼의 곡들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 지역 무용단체 '카이로스(대표 김영남)'가 맡았다. 카이로스는 그리스어로 '특별한 시간의 순간'를 의미하며 현대 사회의 모습을 몸짓으로 녹여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전석 5천원. (053)632-3800~2

'우리 동네 가족공연: 가족의 그 때 그 시절, 댄스 타임' 포스터. <달서가족문화센터 제공>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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