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열린 청도농협 자재센터 및 농산물공판장 그랜드오픈에서 이재희 조합장 등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청도농협 제공>
경북 청도농협(조합장 이재희)은 지난 12일 자재센터 및 농산물공판장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권기봉 농협중앙회 이사,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지역농·축협조합장 및 조합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신축된 자재센터는 영농자재의 효율적 공급 및 경쟁력 강화, 농업경영비 절감 등을 통한 영농지원 혁신을 목표로 5천여평의 경제사업부 부지 위에 400여평 규모의 초현대식 자재센터로 조성됐다.
이에따라 청도농협 경제사업부는 지역농업의 플랫폼으로서 영농자재 공급, 농산물 유통 및 판매(공판), 선별, 저온저장, 택배 등 지역농업의 중추적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공판장도 이날 함께 개장했다. 농산물공판장은 지난해 공판금액 193억원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해 농산물판매부문 업적평가에서 전국1위를 달성한바 있다.
한편 청도농협은 이날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아동복지기금 1천만원을 청도군에 기탁했다.
청도농협 이재희 조합장은 "자재센터 현대화 사업으로 농업인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필요한 자재를 다양하게 갖춰 영농혁신을 지원하겠다"며 "영농생산 지원기능과 공판사업 및 APC사업의 거점화를 통해 희망농업·행복농촌으로 향하는 청도농협에 한발 더 가까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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