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AI 등 의료산업 최신 트렌드 한눈에…‘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 20일 개막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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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8 14:31  |  발행일 2025-06-18
20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 동·서관서 열려
350개사, 720개 부스 지역 최대 의료전시회
건강의료산업전·첨단디지털의료기기전·치과기자재전 동시 개최
오는 20~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 홍보포스터. <대구시 제공>

오는 20~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 홍보포스터. <대구시 제공>

의료산업분야 지역 최대 전시회인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오는 20~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디지털과 인공지능(AI)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첨단의료기기와 학술대회 등이 참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주>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시치과의사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50개사 720여 부스 규모로 열린다.


행사 기간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및 재활의료, 임상·진단기기, 제약·바이오, 치과 기자재와 의료정보시스템, 건강 및 고령친화용품에 이르기까지 의료산업 전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엑스코 동관과 서관에서 개최된다. 동관에서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과 '국제 첨단디지털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 2025)', 서관에서는 '대구 국제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2025)'가 진행된다.


동관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기업으로는 혁신적인 영상 진단기술을 보유한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영상의학에 활용되는 의료장비 솔루션 기업 'DK메디칼솔루션', 국내 최대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 등이 꼽힌다. 지역 기업으로는 비만·피부관리 레이저 분야 기업인 '피아모리프팅'. 재활운동부터 인지치료까지 포괄적인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트라스' 등이 주목할 만하다.


서관에서는 임플란트 매출 세계 4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를 비롯한 메가젠임플란트, 신흥 등의 대표제품 전시와 함께 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등이 주관하는 학술대회도 열린다. 아울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RTRA)가 주관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는 21개국 50개사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의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21개 병원·보건소가 참가하는 '병원 구매상담회'는 참가업체에 지역 의료진과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통해 대구 의료산업의 인지도와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 첨단헬스케어 산업을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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