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보 발효현황. <기상청 제공>
정체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경북 중서부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가 동부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경북 영천시·경산시·청도군·포항시·경주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에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구미·고령·성주·칠곡·김천·상주·의성·청송까지 포함해 총 13곳이다.
19일 오후 9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석포(봉화) 135.5㎜, 동로(문경) 109.5㎜, 팔공산(칠곡) 107.0㎜, 은척(상주) 102.0㎜ 등이다.
한편, 이날 포항에선 호우주의보 발효로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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