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소방서가 실종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30명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문경소방서제공>
경북 문경시 호계면 별암리의 한 저수지(일명 만세지)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A(60·남성)씨는 지난 24일 낚시를 하러 나간 뒤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25일 새벽 03시 32분께 실종 신고했다. 현장에는 낚시도구와 옷만 남아 있었다.
문경소방서는 즉시 소방대원 30명을 동원해 1·2차 수색 끝에 이날 오전 08시 11분쯤 저수지에서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문경소방서는 유가족을 위한 긴급 심리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강남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