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경산시지부와 태양광협동조합 관계자들이 그린캠페인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경산시지부 제공
"아이들이 지구를 지키는 법, 도서관에서 배워요"
새마을문고경산시지부는 태양광협동조합과 손잡고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그린 캠페인'을 운영한다.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지구와 연결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산지역 4곳의 새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유아, 초등학생,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생태계 이해 △IoT 기반 그린에너지 체험 △메타버스 스마트팜 △코딩 융합 교육 등 다양한 놀이형 환경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경북도태양광사업협동조합, 늘봄교육협동조합, <주>거산이앤씨, <주>제이에스이엔지와 환경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비 및 물품 등을 후원하기로 했다.
후원에 참여한 최진석 경북도태양광사업협동조합 이사장(거산이앤씨 대표)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사회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책임을 다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덕전 새마을문고경산시지부 회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작은 발걸음을 도서관에서 시작하게 돼 뜻깊다. 아이들의 맑은 웃음과 푸른 지구를 지키는 일에 지역사회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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