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글로벌경영부문 수상자인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수상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글로벌경영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2023년 7월 제6대 대경경자청장으로 취임한 김 청장은 '2030 신공항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혁신 생태계 구축 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8개 경제자유구역 지구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직접투자 유치에 집중한 결과, 2023~2024년 총 3천320만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1조900억원 규모(외자 1억달러 포함)의 투자유치 목표를 수립하고, 미국·일본·유럽·싱가포르·중국 등 10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외 IR 활동을 추진 중이다.
또 수성알파시티,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영천하이테크파크 등 핵심지구에는 전기차·2차전지·로봇·바이오·ABB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 계열사, 포커스H&S, STS로보테크, 로젠<주>, 아진산업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이끌어냈다.
김병삼 청장은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투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전 직원이 함께 뛰어온 지난 시간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도전과 정교한 전략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ICT·로봇·의료·바이오·미래모빌리티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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