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강민호가 안타를 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2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구자욱이 안타를 친 후 출루했다. 이날 구자욱은 11시즌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의 타선이 폭발하며 SSG에 역전승했다.
22일 오후 6시30분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날 마운드는 원태인이 올라왔다. 라인업은 류지혁(2루수)-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태훈(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이성규(우익수)-양도근(3루수)으로 짰다.
이날 타선은 14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강민호는 5타수 3안타 4타점, 이재현 2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또 구자욱은 11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득점은 1회말부터 나왔다. 2사 1, 2루 상황 강민호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4회말 2사 1, 2루 상황 양도근의 안타로 1점을 획득했다. 5회에는 구자욱, 디아즈, 강민호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1점 추가했다. 이어지는 1사 만루 상황 이재현의 볼넷으로 밀어내기 1점을 획득했다.
6회초에는 삼성이 역전에 성공했다. 1사 2, 3루 상황 구자욱이 고의 4구로 출루하며 만루가 됐다. 여기에 강민호, 김태훈의 안타가 나오며 3점을 추가했다.
복귀전에서 원태인은 5이닝 9피안타 1볼넷 3자책 4삼진 4실점했다. 1회초 원태인이 흔들렸다. 연속 안타 후 볼넷까지 내주며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SSG 고명준 안타와 이재현의 송구실책으로 2점을 내줬다. 4회초 추가 실점이 나왔다. 2사 1, 3루 상황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5회초에는 SSG 에리디아와 한유섬의 안타로 1실점했다.
6회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은 삼진과 뜬공으로 이닝을 종료했다.
7회초 마운드는 김태훈으로 교체됐다. 양도근과 구자욱의 호수비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양도근이 SSG 선두타자 에레디아의 타구를 1루에 정확히 송구하며 땅볼로 아웃시켰다. 구자욱은 SSG 고명준의 타구를 뜬공으로 잡아냈다.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우완 이승현은 SSG 선두타자 이지영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뜬공, 땅볼로 이닝을 종료했다.
9회초 삼성에 위기가 찾아왔다. 마운드는 마무리 이호성이 등판했다. SSG 최지훈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지는 1사 상황 김성윤의 포구 실책으로 1, 3루가 됐다. 여기에 SSG 한유섬의 뜬공을 구자욱이 잡아내지 못하며 1실점했다. 이어 연속으로 삼진을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23일 삼성은 오후 6시30분 라팍에서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진행한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