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인공지능(AI) 살피미와 고령 산모 의료비 지원제도를 아시나요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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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5 10:28  |  수정 2025-08-05 10:33  |  발행일 2025-08-05


'구미 AI 살피미'  전화로 이상한 느낌을 감지한 복지 전문상담사가 취약계층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구미 AI 살피미' 전화로 이상한 느낌을 감지한 복지 전문상담사가 취약계층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AI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령 산모 의료비 지원제도를 도입했다.


구미지역 홀몸어르신, 1인 가구 등 취약 계층 1천가구 대상으로 안부와 건강 확인을 묻기위해 지난 1일 시행한 '구미 AI 살피미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 공모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전국 16개 지자체, 경북에서는 구미·경주시 두 곳만 선정됐다.


'구미 AI 살피미'는 매주 1회 AI 전화로 안부 확인, 과거 대화까지 기억하는 인공지능형으로 정서적 교감이 가능하다. 간혹 응답이 없거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전문 상담사를 거쳐 119로 연결하는 긴급 대응이 가능하다.


지난달 1일 시작한 35세 이상 구미시 산모 의료비 지원사업은 1월부터 소급 적용한 결과 상반기에 51명이 혜택을 받았다.


의료비 부담이 큰 구미시의 35세 이상 산모 비율은 2016년 19%, 2021년 26.5%, 2022년 28.6%, 2023년 29.9%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약계층의 인공지능(AI) 살피미와 고령 산모 의료비 지원은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사람의 온기를 더하는 첨단 복지 정책의 대표적 사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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