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구자욱이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후라도가 호투 후 환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강민호가 득점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이 후라도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으로 SSG에 승리했다.
7일 오후 6시30분 삼성 라이온즈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50승을 달성했다.
이날 마운드는 아리엘 후라도가 올라왔다. 라인업은 박승규(중견수)-김성윤(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김헌곤(우익수)-이재현(유격수)-양도근(2루수)으로 짰다.
이날 선발투수 후라도는 8이닝 5피안타 1볼넷 5삼진 1실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10승을 기록했다.
후라도는 1회말부터 2회말까지 삼자범퇴로 SSG 타선을 막았다. 3회말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병살로 이닝을 종료했다. 첫 실점은 5회말에 나왔다. SSG 선두타자 에레디아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6회말부터 8회말까지도 SSG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9회말 마운드는 마무리 김재윤이 올라왔다. 김재윤은 SSG 정준재를 땅볼, SSG 최정을 삼진으로 잡았다. SSG 에레디아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SSG 한유섬을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타선은 9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구자욱은 4타수 3안타 2타점, 강민호는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삼성의 첫 득점은 3회초에 나왔다. 강민호와 김영웅의 안타로 무사 2, 3루가 됐다. 이어 김헌곤의 희생플라이 아웃으로 1점 획득했다. 이어 이재현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박승규의 안타로 2점 달아났다. 4회초 다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헌곤이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지는 2사 3루 상황 박승규와 김성윤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가 됐다. 구자욱과 디아즈의 안타로 3점 추가했다.
한편, 삼성은 8~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3연전을 펼친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