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시장 컨센서스 상회”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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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5 09:54  |  발행일 2025-08-15
매출액 205.7억, 영익 17.7억 기록
중국·태국·브라질 등 해외 매출 가속화
제테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테마가 올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며 1분기 실적 부진을 만회했다.


제테마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5억7천만원, 영업이익 17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게 했다.


K-뷰티 밸류체인의 호실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제테마도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필러+톡신)와 지역 다변화를 발판으로 의미 있는 반등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제테마의 올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대비 20.7% 상회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77% 상회한 호실적을 냈다. 이는 필러 해외 매출 가속화와 국내 보톡스 출시 효과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필러 사업부는 중국 NMPA 3등급 정식 허가 획득을 계기로 현지 파트너와 본격 수출을 개시했고, 브라질에서는 바디필러 공급이 증가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태국에서도 빠른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테마는 하반기 미국과 터키, 중국에서 진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제테마 관계자는 "1분기 중남미향 필러 매출 이연으로 일시적인 부진을 보였지만, 2분기에는 해외 필러 수출 가속화와 국내 톡신 매출 기여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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