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대구 제2빙상장 외관 드러내…내년 2월 준공 목표

4일 대구 동구 혁신도시 내에 건립 중인 '대구 제2빙상장'의 외벽 작업용 비계가 철거되면서 전경이 드러나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2빙상장은 총 대지면적 7,397㎡에 지하 1층·지상 2층, 높이 17m 규모로 건립 중이다. 철근콘크리트와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를 적용했으며, 연면적은 4,998㎡다. 국제대회 규격을 갖춘 아이스링크장으로 설계돼 선수들의 훈련과 전국·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주차장은 법정 기준(49.98대)을 크게 웃도는 83면을 확보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임산부·경차 전용 공간까지 포함해 시민 이용 편의를 고려했다. 특히 동구 혁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시민 생활체육 공간으로서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공정률은 82% 수준으로, 2026년 2월 28일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다만 개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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